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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들이 지갑 닫는 이유는?… 기대수명 높아져 씀씀이 줄인다 - [국민일보]
2014-05-27 16:47:58
운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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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br /> <IMG style="BORDER-BOTTOM: #ffffff 1px solid; BORDER-LEFT: #ffffff 1px solid; BORDER-TOP: #ffffff 1px solid; BORDER-RIGHT: #ffffff 1px solid" alt=첨부이미지 src="http://photo.kewa.or.kr/20140527/writeContent.1401176889320.VbMr99TyLMYyRmf.gif"><br /> <br /> <FONT style="FONT-SIZE: 22px"><STRONG>노인들이 지갑 닫는 이유는?… 기대수명 높아져 씀씀이 줄인다</STRONG> </FONT> </P> <P><SPAN><FONT size=2 face=돋움>입력:</FONT> </SPAN> 2014.05.27 01:00</P> <P><br /> [쿠키 경제]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돈을 아껴 써야한다는 게 젊은이나 중·장년들에게만 해당되는 시절은 지났다. 기대 수명이 늘면서 여전히 살날이 많이 남은 60, 70대가 오히려 더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<br /> <br /> 한국개발연구원(KDI)은 26일 ‘연령별 소비성향의 변화와 거시 경제적 시사점’ 보고서에서 기대 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은퇴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 연령층에서 소비성향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. 2000년 이후 기대수명은 매년 평균적으로 0.45세씩 늘고 있다. 하지만 노동시장의 은퇴 시기는 좀처럼 연장되지 않기 때문에 대신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.<br /> <br /> 실제로 전체 가구주 가운데 중간연령은 2003년 44세에서 2013년 48세로 높아지는 등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. 그러나 이 기간 평균 소비성향은 78%에서 73%로 낮아졌다. 평균 소비성향이란 가계의 씀씀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가계의 소비지출을 처분 가능한 소득으로 나누어 계산한다. <br /> <br /> 특히 대부분 직장생활을 마친 60~70대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. 60대의 경우 평균 소비성향이 2003년 78%에서 2013년 70%로 10년 새 8% 포인트 낮아졌다. 70대는 같은 기간동안 94%에서 76%로 무려 18% 포인트나 떨어졌다. 20대가 1% 포인트(75%→74%), 30대 5% 포인트(76%→71%), 40대 3% 포인트(80%→77%) 하락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에서 허리띠를 졸라 매는 <A style="TEXT-DECORATION: none" href="http://cl.ncclick.co.kr/TagClick.asp?tagkwd=%uD604%uC0C1&ac=MPK_kukinews_371" target=_blank ;><FONT style="BACKGROUND-COLOR: #ffffff; COLOR: #0000ff; TEXT-DECORATION: underline" onmouseover=neovTagLink.over(this,1);>현상</FONT> </A> 이 두드러진 것이다. <br /> <br /> 권규호 KDI 연구위원은 “소비성향이 줄고 있는 <A style="TEXT-DECORATION: none" href="http://cl.ncclick.co.kr/TagClick.asp?tagkwd=%uD604%uC0C1&ac=MPK_kukinews_371" target=_blank ;><FONT style="BACKGROUND-COLOR: #ffffff; COLOR: #0000ff; TEXT-DECORATION: underline" onmouseover=neovTagLink.over(this,1);>현상</FONT> </A> 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뚜렷해지는 것으로 보인다”며 “60~70대 노인들은 10년 정도 쓸 생각으로 돈을 모았는데 앞으로 20년은 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주머니를 쉽게 열지 못하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<br /> <br /> 중·장년 시절의 과도한 <A style="TEXT-DECORATION: none" href="http://cl.ncclick.co.kr/TagClick.asp?tagkwd=%uAD50%uC721%uBE44&ac=MPK_kukinews_371" target=_blank ;><FONT style="BACKGROUND-COLOR: #ffffff; COLOR: #0000ff; TEXT-DECORATION: underline" onmouseover=neovTagLink.over(this,0);>교육비</FONT> </A> 지출은 나이 먹은 뒤 소비 지출을 충분히 할 수 없도록 부추기는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. 2003~2013년 평균을 냈을 때 국내 40대 가구주는 자녀 <A style="TEXT-DECORATION: none" href="http://cl.ncclick.co.kr/TagClick.asp?tagkwd=%uAD50%uC721%uBE44&ac=MPK_kukinews_371" target=_blank ;><FONT style="BACKGROUND-COLOR: #ffffff; COLOR: #0000ff; TEXT-DECORATION: underline" onmouseover=neovTagLink.over(this,0);>교육비</FONT> </A> 로 처분가능소득의 14% 정도를 지출한다. 미국의 경우 40대 가구주의 평균 교육비 지출은 처분가능소득의 2.1% 정도다.<br /> <br /> 이번 조사 결과는 민간 소비가 부진한 데는 기대 수명 증가라는 구조적인 문제도 한몫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정부가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때 단기적인 수요 진작의 관점보다 구조적인 대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.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은퇴시기를 늦추고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.<br /> <br /> 세종=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상 기자 sotong203@kmib.co.kr<br /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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